영국과 유럽의 활동가들이 DSEi를 반대하고 전시회 개최를 막으려고 하는 것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우리들이 아덱스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독재정권과 그들의 군대를 DSEi에 초대해서 어울리며 대단히 의심스러운 거래를 하고 DSEi와 비슷한 전 세계 다른 시장에 영국정부 대표들과 부도덕한 무기상인들이 참여하는 것이 ‘괜찮지 않다(This [...]
2017 아덱스 개막일에 부쳐 - 우리는 시민들에게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이고 ‘학생의 날’을 지정해 청소년들에게 각종 무기 체험을 제공하는 등 방위산업 육성과 군비증강을 당연히 여기는 풍조를 조장하는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다. 방위산업 전시회가 사실은 살인무기 전시회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려 나갈 것이다. 무기 산업을 육성하고 [...]
ADEX는 다른 그 어떤 전시회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함을 가진 전시회입니다.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은 진열된 제품들이 우리의 삶에 가져올 기분좋은 변화를 상상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하지만 ADEX에 전시된 "제품"들은 그 누구의 삶에도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국제적으로 금지된 살상무기인 확산탄, "테러와의 [...]
방위산업전시회, 전쟁 장사를 멈춰라! 한국 정부는 ‘전쟁산업’ 진흥 정책 폐기하라 오늘(10/19)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01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Seoul ADEX>가 약 일주일간 개최된다. 모두가 첨단무기의 성능에 환호하는 지금, 우리는 그 무기가 실제로 사용되는 곳의 [...]
한국은 현재 터키의 최대 최루탄 공급국입니다. 2013년부터 2015년 8월까지 한국에서 해외로 수출된 최루탄의 양은 약 5백만 발에 달하며, 이중 3/4 가량인380만발이 터키로 수출되었습니다. 경찰청이 정청래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1월 ~ 8월 기준) 한국에서 터키로 수출이 허가된 최루탄은 모두 170만 발에 [...]
글: 웬델라 드 브리스(Wendela de Vries), Stop Wapenhandel 활동가 번역: 김태환, 남북평화재단 활동가 2015년 4월 27일 무기거래 관점에서 말하자면 중동은 기회의 땅이다. 2014년 12월, 네덜란드 방위산업체 로비단체인 NIDV는 중동 최대 무기 박람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무기 박람회 중 하나인 아부 다비 [...]
2014년 12월 경, 한국의 한 최루탄 생산 업체가 한 언론사에 ‘읍소’에 가까운 기고를 낸 적이 있다. 해당 업체는 최루탄 수출을 둘러 싼 오해로 수출에 지장이 생긴다며 그와 같은 “오해”로 최루탄으로 인한 인명 사고와 인권침해 논란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 업체는 최루탄이 오히려 시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그럴까? 그 같은 [...]
최하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활동가 ▲ 방위사업청 앞, 한국산 최루탄 수출 중단 촉구 기자회견. ⓒ 평화군축박람회 준비위원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서울 ADEX 2013에는 주요 무기수출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 33개국에서 약 330개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된 수많은 무기 중에는 대표적인 비인도무기인 [...]
여옥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 ADEX 무기전시회 대응 직접행동 장면. ‘이 무기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이나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무기 앞에서 촬영했다. ⓒ 평화군축준비위원회 사람 목숨을 담보로 돈을 챙기는 전세계의 무기상인들이 모이는 자리, 2013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